[글로벌센터 특집] 내 무대는 글로벌 -1부 파이팅 자리부 오토박!- / YTN

2020-10-01 4

[해설]
작은 기술 하나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다?!

그렇게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창업한 자동차 정비소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도로가 안 좋아야 제가 먹고삽니다.]

영어 성적, 스펙은 없지만 자동차 정비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!

오토박 대표 탄자니아 박덩이 씨의 고군분투기.

2020년 그의 또다른 도전이 시작된다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그냥 뭐 라면집 하나 열면 괜찮지 않을까.]

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, 탄자니아 잔지바르.

아프리카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립니다.

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1월에도 찬란한 햇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잔지바르섬에서 비행기로 20분이면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합니다.

서울에서 다르에스살람까지는 만 킬로미터.

여기까지 찾아올 한국인이 있을까,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0년 전 자동차 정비공업소를 열 생각을 한 한국 청년이 있습니다.

'오토박' 대표 박덩이 씨.

탄자니아에서는 '토니'라고 불립니다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여기를 너트를 조여야 해. 줘봐.]

박덩이 씨가 운영하는 오토박은 탄자니아 상위 10% 안에 드는 수준 높은 정비 업체 중 하나입니다.

탄자니아에서 리프트를 보유한 차량 정비소는 흔하지 않은데, 그중 하나가 오토박입니다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지금도 밖에 나가서 보면 그냥 길에서 돌이나 나무만 이렇게 대놓고 차 아래에 들어가서 정비를 많이 하거든요. 그런데 저희는 한국에서 공수한 장비를 가지고 수리를 하니까 효율성 면에서도 다른 업체에 비해 작업 시간 이런 게 많이 차이 나죠.]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천천히 따라와. 지금 정비 끝나서 차량 배달해드리러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.]

직원이 아닌 대표가 직접 움직이는 이유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뒤에 막내 기사가 다른 차를 끌고 오는데 운전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수습 기간이라서 잘 따라오는지 봐줘야 합니다. 안 그러면 이상한 데로 가서.]

다행히도 제대로 따라오고 있습니다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오셨다. 차주께서 오셨습니다.]

정비를 맡긴 차주는 외국인 교사.

직접 운전을 하면서 상황도 설명합니다.

[박덩이 / 탄자니아 거주 12년 :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스로틀 보디 케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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